매력 있는 영웅호걸들
삼국지는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역사소설이기 때문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를 1세대 주연 제갈량, 사마의와 같은 2세대 주연을 필두로 사건에 따라서 주연 인물들이 시시각각으로 바뀝니다.
예를 들면 관도대전에서는 조조와 원소의 대결 그리고 그 안에서 많은 등장인물들의 정치력과 전쟁전략 등등 적벽대전에서는 조조와 손권, 유비의 대결 이릉대전에서 유비 손권의 대결 등등 시간에 흐름에 따라서 시각이 바뀝니다.
그리고 삼국지 자체가 거의 100년 이상 역사 흐름 속에 있기 때문에 영웅호걸들의 흥망성쇠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 흥했다가 마지막에 고꾸라지는 영웅이 있고 처음엔 고꾸라졌다가 나중에 황제까지 올라가는 영웅도 있고 반면교사로 배울 점들이 많습니다. 역사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흥하는지 아니면 망하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역사는 인생의 오답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국지의 영웅호걸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시대에 따라서 캐릭터 다르게 해석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조조는 악역, 유비는 선역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었지만, 현대에서는 조조는 팔방미인의 혁명가, 사람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고 재능만 있다면 사람을 채용하여 중국영토의 50%를 먹은 혁명가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삼국지의 대표적 선역인 유비는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음험한 효웅으로 표현됩니다.
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섞여 있는 삼국지
삼국지는 단순히 중국 삼국시대에만 국한되있지 않습니다. 삼국지 소설 속에서도 예전 초한지, 춘추전국시대의 고사를 인용해서 현재 상황을 재단합니다. 예를 들면 유비가 50살이 될 때까지 유랑생활을 하자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관우가 초한지 시절 유방의 사례를 들면서 ' 한 고조는 항우에게 많은 전투에서 패했지만 해야 전투 한 번의 싸움으로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는 고사로 유비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상대방을 설득할 때 예전 고사를 인용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자신을 춘추전국시대 인물과 비교하는 영웅도 있습니다.
또한 삼국지는 후대 문학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중국의 4대 기서 중 하나인 수호지도 삼국지와 연관 있는 모습이 매우 많습니다. 삼국지 등장인물 관우의 외모와 비슷한 미염공 주동, 관우의 후손인 대도 관승, 삼국지 여포를 존경하여 방천화극을 주 무기로 삼는 소온후 여방, 새인귀 곽성과 같은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삼국지는 춘추전국시대와 초한지, 수호지 딱 중간 이야기입니다. 삼국지의 내용을 모두 파악하면 위의 3가지 스토리를 파악하는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국 역사를 파악하기도 굉장히 쉬워질 것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 일상에 있는 삼국지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대까지 삼국지는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의 곁에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소설 삼국지연의, 삼국지 연극과 같은 콘텐츠로 우리의 곁에 있었습니다. 심지어 '반삼국지', '삼국지 평화'라 불리우는 팬픽 소설로도 존재했었습니다.
반삼국지라는 소설은 진나라 사마염이 천하를 통일한다는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유비의 아들 유심이 천하를 통일한다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리고 '삼국지 평화'는 초한지의 유방에게 버림받은 한신, 팽월, 영포가 각각 조조, 유비, 손권으로 환생하여 유방의 후손인 현 황제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삼국지는 영화, 소설, 게임 등등 여러 가지 컨텐츠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나중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들
여러분은 제일 많이 들어본 고사성어 중에 '삼고초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유비가 제갈량이라는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서 3번이나 제갈량의 집을 찾아간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면은 신경 쓰지 않고 발로 뛰어서 찾는다는 뜻입니다.
이 용어는 정치권, 재계에서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대통령이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모집했다는 기사는 어디서든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잘 고른 인재 하나가 몇천 명의 사람을 먹여 살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재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괄목상대'라는 말도 있습니다. 오나라에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여몽은 용맹한 장수였지만 배움이 적은 장수였습니다. 그러자 오나라 군주인 손권은 여몽에게 공부를 권유하였습니다. 군주가 시키니 어쩔 수 없이 공부를 시작한 여몽은 곧 공부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후에 오나라 재상 중 하나인 노숙이 공부를 마친 여몽과 대화를 나눈 후에 여몽의 학식에 감탄하고 언제 이렇게 지식을 쌓았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때 여몽의 한 말이 걸작입니다. '사나이는 삼일만 보지 않더라도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한다.'라고요.
남자라면 여몽처럼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하며
위에 말한것 처럼 삼국지를 읽고 내용을 파악하면 커다란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에 삼국지만 쳐봐도 엄청나게 검색량이 많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삼국지 텐츠를 하면서 삼국지를 조금이라도 재밌게 접할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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